요즘은 프랜차이즈의 떡볶이들이 맛도 좋고 각자의 개성이 담겨있다고 생각이 됩니다.
하지만, 옛날 못의 그리움을 달래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.
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명지대의 엄마손 떡볶이를 소개합니다.
위치는 어디일까?
주소 :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10길 37
대학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, 위치는 동네의 골목과도 같습니다.
식당에 전용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하시다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.
조금은 멀지만 공용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그곳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지하철을 이용하시기에는 거리가 꽤 멀리에 있습니다.
가장 가까운 역이 6호선 증산역 입니다만, 도보로 이동하시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.
가격과 이용시간은?
이용정보
정기휴일 : 매달 2, 4번째주 월요일.
영업시간 : 10:00~21:00
가격정보
떡볶이 : 3,500원
순대 : 4,000원
냉면 : 6,000원
라면 : 3,500원
쫄면 : 6,000원
오뎅 : 500원
계란 : 500원
야끼만두 : 500원
김말이 : 500원
만두라면 : 4,500원
떡라면 : 4,500원
맛과 양 그리고 신선도는?
이곳은 맛과 양 그리고 가격까지 모든 요소가 부족함이 없습니다.
신선도 면에서도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.
떡볶이 1인분에 3,500원이며, 양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.
저는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지만, 이곳의 떡볶이는 도전할만했습니다.
단 맛이 잘 조합되어 저 같은 맵찔이들에게도 관대한 매움입니다.
이곳의 떡은 밀가루로 만들었습니다.
밀떡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,
만약 쌀떡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라도 방문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만약에 밀떡을 싫어하신다면 이곳의 방문은 피하셔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.
매장의 청결도는?
평범한 오래된 분식집의 인테리어입니다.
엄청 깔끔하고 청결하다고 말씀드기는 조금 힘들지만,
나름의 정리 정돈은 잘 되어 있습니다.
함께 가기 좋은 사람은?
분식집이기 때문에 회사의 회식이나 동호호의 모임 등으로 이용하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.
가족끼리 오시는 것은 크게 나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.
분식을 좋아하시는 분과 함께라면 누구와 함께라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
결론
명지대 인문캠퍼스 정문 근처에 있는 엄마손떡볶이는 살짝 매콤하며
단 맛이 잘 어우러지는 소스가 밀떡에 잘 배어 있는 떡볶이 맛집입니다.
떡볶이와 각종 사리의 궁합이 좋으며, 개인적으로는 야끼만두를 추천합니다.
엄마손떡볶이는 20년 이상 된 분식집으로 예전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,
여전히 좋은 퀄리티의 떡볶이라고 생각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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